상원 주니어 SW메이커 아카데미, 대구 메이커 페스타 참가
상원중학교는 정규 교육활동 외에 방과후 활동이 더욱 활기찬 학교이다. 미래교육의 일환으로 각광받는 메이커 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과후 활동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지난 3월부터 시작하고 있는 상원 주니어 SW메이커 아카데미이다. 메이커 활동에 관심 있는 대구 시내 초등학교 6학년 10명, 중학교 1학년 10명을 뽑아 달서구청의 도움을 받아 1년에 걸쳐 레이저 커터기, 3D프린터, 3D스캐너, 진공성형기, CNC 등 다양한 기계 사용법과 아두이노, 로봇 등 관련 소프트웨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병헌 교사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메이커 교육이야말로 적격”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소미 학생(소선여중 1학년)은 “처음에는 내용이 어려운 것도 있고 토요일 오후마다 나와서 힘들었지만, 어디에서도 배우기 쉽지 않은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어 매우 재미있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밖에 상원중학교에서는 지난 6월 1~2일 개최된 대구 메이커 페스타 참가부터 시작해서 대구창의융합교육원 공모에 선정된 장영실 프로젝트, 교내 2, 3 학년 대상 소프트웨어 영재학급 개설, 대구 교육청 중점사업인 상상제작소의 선도격인 무한 상상실 운영, 메이커 활동 중심의 비즈쿨 운영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이 1년 내내 진행되고 있다. 다가오는 7월 15일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교내 메이커스 데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제공:상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