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개선 19교·급식기구 교체 12교·소규모 개선 등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90억 원을 투입해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별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중 학생수 증가에 따른 급식소 및 식당 증축이 필요하거나, 그린스마트사업 등 학교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학교 19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13억 원이 투입된다.
▲급식기구 교체사업은 노후된 학교급식시설을 HACCP*기준에 맞게 재배치하고, 전기식 및 자동화 급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12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33억 원이 투입된다.
* HACCP: 식품 및 축산물의 원료 생산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학교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물품·시설 등을 교체나 개선을 요청할 경우 현장 실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44억 원을 투입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및 고용노동부가 마련한‘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부합하도록 급식시설을 개선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요자 급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조리종사원 휴게시설 리모델링 및 유휴공간을 휴게실로 확보하고, 다기능오븐기 등의 현대화 급식기구 지원 및 냉방기 개선, 공조장치 지원도 확대 추진해 조리종사자들의 업무 강도를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선다.
강은희 교육감은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