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원고등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영어 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제 3회 대구상원고 국제영어체험학습캠프’가 지난 5월 28(화)~30일(목)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실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상원고 국제영어체험학습캠프’는 대구광역시교육청지정 국제중점과정 학생들을 주축으로 제주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시설, 교육과정, 강사진을 최대한 활용해 제주의 자연 문화 탐방 실습을 통한 다양한 체험위주의 토론 중심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 캠프는 후배들의 발전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대구상원고등학교 총동창회의 매년 1,000만 원의 경비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주의 자연 문화를 탐방하고 제주의 역사와 지질 구조에 대해 학습한 후, 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영어로 관련 주제를 토론하고 발표했다. 또한, 캠프 일정 중 시행되는 제주 포럼(Jeju Forum for Peace & Prosperity 2019 / 2019년 5.월 29(수)~31일(토))의 둘째 날 프로그램인 ‘아시아 회복 탄력적 평화: 협력과 통합(Asia Towards Resilient Peace: Cooperation and Integration)’session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를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UCC, 카툰, 포스터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하여 전시함으로써 전교생과 경험을 공유할 것이다. 또한 동문 선배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편지를 작성함으로써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상원고 김기호 교장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상총동창회가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매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 같은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영어 회화 능력 향상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캠프 참가자인 1학년 국제중점반 정나연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제주도의 각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그에 대한 발표를 함으로써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새로운 방식의 수업을 통해 즐겁게 영어에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유익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선배님들과 학교에 감사하며 또 다시 경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대구상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