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 ‘책 읽어주기의 날’ 운영
옥포초등학교는 아침 독서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부모 9명을 독서 명예교사로 3월 26일(화) 위촉하고, 4월 18일(목)~11월 2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아침 독서 시간에 독서명예교사의 ‘책 읽어주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독서 명예교사는 ‘책 읽어주기의 날’로 지정된 날에 각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직접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가진다. 학부모들은 그림책에서부터 동화, 역사, 지리, 위인 등 다양한 소재의 책들을 학년성에 맞게 준비하여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특히, 다른 학교와 달리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도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학생들의 호응이 더욱 높다.
‘책 읽어주기의 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눈으로만 읽는 책에서 벗어나 이야기를 듣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며 혼자 책을 읽을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독서명예교사가 읽어준 책을 스스로 읽어보기 위해 도서관을 찾기도 하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옥포초는 ‘책 읽어주기의 날’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그림책 및 동화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도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독서 교육과 관련한 학부모 역량 계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옥포초 여환주 교장은 “독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책 읽어주기의 날’ 활동이 학생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학부모들을 격려하였다.
<자료제공:옥포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