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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청소년 연주자들의 푸른 꿈이 영그는 대구시향 ‘제53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 푸른신문
  • 등록 2019-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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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전석 무료(사전 신청)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전문 연주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대구·경북 청소년들을 위한 ‘제53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오는 6월 13일 (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지며, 사전 신청을 통해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지휘는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류명우가 맡고, 대구시향 협연자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문채원, 권두윤, 양화석, 김하은, 송영준을 비롯해 2019년 제26회 대구음악협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받은 조성준이 수상자 특전으로 함께 무대를 꾸민다.
첫 무대는 문채원(경일여중 2, 피아노)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중 제1악장을 들려준다. 이어 권두윤(경북예고 3, 플루트)은 샤미나드의 플루트 소협주곡을 연주한다. 양화석(신명고 3, 오보에)은 칼리보다의 오보에 소협주곡 중 제3악장을 협연한다.
공연이 중반을 지나면 바이올리니스트 김하은(홈스쿨링)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중 제3악장을 연주한다. 이어서 송영준(경북예고 2, 알토 색소폰)이 토마지의 알토 색소폰 협주곡 중 제1악장을 선보인다. 끝으로 조성준(경북예고 2, 트럼펫)이 페스킨의 트럼펫 협주곡 제1번 중 제1악장을 연주해 금관악기가 지닌 시원하고 화려한 음색을 한껏 뽐내며 힘차게 공연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지휘를 맡은 류명우는 서울대 음대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독일 쾰른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다.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1966년 ‘제1회 소년소녀 협주곡의 밤’을 시작으로 53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평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접하기 어려운 샤미나드, 칼리보다, 토마지, 페스킨의 협주곡들로 공연의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대구시향 ‘제53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단, 오는 6월 11일(화) 오후 6시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대구시향 사무실(053-250-1475)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사전에 관람을 신청해야 한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고, 만석 시에는 입장이 불가하다. 문의) 053-250-1475
<자료제공:대구시립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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