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중, 스크래치로 드론 날리기
경일중학교는 지난달 31일(금) 오후 2시 50분~4시 20분까지 2시간 동안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함께 교내 컴퓨터실에서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드론 날리기 연수를 실시했다.
경일중학교는 2019학년도 현재 2016학년도부터 4년째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대비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날 연수에 앞서 5월 21일(화), 28일(화)에 교사 학생이 함께 하는 컴퓨터 연수를 실시해 컴퓨팅 사고력 향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미국MIT 대학의 미디어랩(Media Lab)에서 개발한 스크래치(Scratch)는 보다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시각화된 프로그래밍언어이다. 전교원이 블록기반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의 기초를 배우고, 프로그래밍 실습을 하였다.
이 날 경일중 교사들은 기존 Scratch 프로그램에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제어기능 등이 합쳐져 개발된 Scratch 방식의 SW인 Rokit Brick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드론을 제어하는 프로그래밍 실습을 했다. 먼저 시뮬레이터를 통해 드론을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을 익혔고, 드론과 컴퓨터 페어링을 통해 ‘드론과 눈 마주치기’, ‘드론 이동하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켰다
연수에 참가한 경일중 배준경교사는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스크래치가 쉽게 느껴졌고, 자신이 만든 코딩으로 드론이 빠르거나 늦게 움직이고, 상하, 좌우, 뒤집기 등 자유자재로 동작하는 것을 보고 코딩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또 보다 다양한 방법의 코딩으로 LED색 변경, 모바일 연동 등의 조정도 가능함을 알게 되었다” 고 했다.
<자료제공:경일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