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 노임 상승과 수확시기 집중으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큰 애로를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고령군 공무원이 발 벗고 나섰다.
고령군에서는 6월 3일 쌍림면 월막리 일원에 쌍림면 직원 12명이 마늘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마늘, 양파, 감자 수확이 집중 되는 6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본격적인 농번기에 일손 돕기를 위해 자체 ‘농촌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에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공무원 500명, 유관기관 500명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고령군에서는 행사성 일손 돕기를 위한 대규모 인력 동원을 지양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하여 소단위 규모로 작업반 편성하여 노령자, 부녀자, 독거농가에 우선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군에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농협에 4천여만 원을 지원하여 차량 임차비 등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하여 수확시기에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마늘, 감자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