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월성1동이 한샘공원에서 지난 1일 ‘2019 온마을행복기원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월성1동 주민들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화창한 오후 한샘공원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이어 방문하고 있다.
행사가 시작하기도 전 곳곳의 체험부스는 어린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얼굴이 가득하다.
이어 무대에는 시작을 알리는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하고 ‘월성1동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이국성 위원장과 함께 주민들이 나서 마을 축제를 지역의 향토성을 반영하는 등 내실 있게 마련했다.
‘향토문화와 마을공동체의 부활’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과 비눗방울 공연 등 문화행사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깜짝상식 OX퀴즈를 비롯해 축하퍼레이드와 동제 거행, 그리고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흥겨운 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작된 동제는 모두들 정성 가득한 경건한 마음으로 주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다.
전경태 월성1동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기획하고 주민의 손으로 추진된 만큼 주민자치의 관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모두 함께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