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아동극으로 문화감수성을 길러요
신흥초등학교 저학년 200명의 학생들은 지난 23일(목)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연극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우리의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싱글벙글 대한민국을 꿈꾸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극단 장자번덕의 ‘도깨비 이야기 방망이’라는 연극 공연은 도깨비들이 방망이를 두드려 이야기보따리 속에서 책 한 권을 꺼내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학생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손을 잡고 춤을 추며 이루어졌다.
주인공이 가족을 살리기 위한 용기와 노력이 학생들에게도 아름다운 노래와 이야기로 전해지며 의미 있는 관람 시간이 됐다.
공연을 마치며 1학년 학생은 “도깨비와 함께 춤을 추며 공연에 참가해서 재미있었고 바리데기의 용기를 배우고 싶다”라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2학년 담임교사는 “국어교과의 연극단원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수업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흥초 김명기 교장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감수성을 높이고 삶이 보다 윤택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신흥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