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고, 6년째 녹색길을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
화원고등학교는 지난 25일(토) 1·2학년 학생과 교직원 180여 명이 참여하여 달성군에 조성돼 있는 녹색길에서 ‘내 고장 달성 생명 사랑 녹색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비정 벽화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마비정 벽화마을, 삼필봉 옆길, 삼필봉, 쌍룡녹색길,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약 6km의 녹색길을 걷는 것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문화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내 고장 달성 생명 사랑 녹색길 걷기’행사는 달성군의 문화유산과 자연 환경을 체험하고, 화원고 학교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학교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걷는 체험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정서적 역량을 기르고, 힘든 여정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접함으로써 애향심을 키워주었다.
행사에 참가한 1학년 김성빈 학생은 “내 고장 달성군의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녹색길을 걸으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하다 보니 두터운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화원고 배종호 교장은 “화원인들이 내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함께 녹색길을 걷는 행사를 통해 여러분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길을 걸으며 우정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걷기에서 한 명의 낙오자나 부상자 없이 모두가 녹색길 6km를 완주하여 최종 목적지인 수목원에서 완주를 자축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자료제공:화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