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은빛어울마당 큰잔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3일 파라다이스웨딩에서 열렸다.
달서구노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해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한 자리였다.
식전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연주가 시작됐다.
이어 월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준비한 귀여운 공연은 어르신들의 어깨춤을 절로 나오게 하고, 박수와 함께 어느덧 입가엔 사랑스런 미소가 무대를 향하고 있었다. 또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 직원들과 지역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간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이어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을 비롯한 각급단체장들이 격려사와 축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사말과 함께 어르신들께 큰 절을 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해동안 달서구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한 기관단체들과 행복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 후, 참석하신 어르신 중 장 어르신을 무대 위로 모시고 선물 증정식이 진행됐다.
예쁜 카네이션과 함께 따뜻한 선물을 전해 받은 어르신들은 쭉 펴진 어깨위로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그리고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 준비한 식사와 함께 축하공연이 이어져 즐거운 오후를 나누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꽃길을 염원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