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달서구민 결혼스토리’를 주제로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에서 무드 있는 음악과 토크를 통해 올바른 결혼관을 전하면서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출연진은 지난 3월 동네예능인 공개오디션에서 선발된 끼와 재능이 넘치는 예술가들로 우쿨렐레, 오카리나, 통기타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문화콘서트 중간에는 결혼한 신혼부부들을 초대해 만남부터 결혼생활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중 한 쌍은 작년 6월 구(區)에서 결혼장려사업으로 추진한 만남행사에서 처음으로 만나 결혼에 성공한 부부이다. 이들의 예쁜 러브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저마다의 특별한 사연으로 스며들어 결혼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 줬다.
또한, 오후 5시부터 결혼장려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해 매년 최저치를 기록하는 혼인율과 출산율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7월부터 달서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결혼시책을 소개했다.
한편, 콘서트가 열리는 월광수변공원은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된 결혼친화공원으로 사랑과 결혼의 상징인 반지, 하트 조형물, 프로포즈 존 등이 있어 연인들과 가족들이 자주 찾는 달서구 대표공원이기도 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공감대 확산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결혼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