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이 지난 15일 대구광역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교원 포상식의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 유공교원 포상식은 강은희 교육감, 교육장, 교육위원회위원장 및 교육위원을 비롯한 수상자 대표와 가족들도 함께 한 자리였다.
월성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방과후에 갈고 닦은 실력으로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선생님들이 어디에서든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위풍당당’하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위풍당당 행진곡과 엔터테이너를 연주했으며, 마지막 곡으로는 스승의 은혜를 반주하고, 이에 신명고등학교 합창단이 합창으로 함께했다.
유공 교원으로 표창을 받은 한 교원은 “이렇게 좋은 날 학생들이 축하공연까지 해주니 더욱 뿌듯하고 플루트 연주와 합창이 잘 어우러져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더욱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성플루트 오케스트라단은 2013년 문화예술교육 중점 행복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조직·운영해오고 있다. 2014학년도에는 예술꽃 씨앗학교, 2018년에는 예술꽃 새싹학교 프로그램으로 확장 운영하면서 발표기회 확대에 따라 그 명성을 더욱 떨치고 있다.
월성초 유선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연습한 곡을 오늘처럼 뜻깊은 날 뜻깊은 곳에서 연주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다. 날이 갈수록 실력이 늘어가는 우리 학생들을 보며 교육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료제공:월성초등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