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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봉사! 큰 감동으로 울려요~
  • 푸른신문
  • 등록 2019-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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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선초, 보훈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가져


왕선초등학교 3~4학년의 학생들은 매년 대구보훈요양원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지난 10일(금) 왕선초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빈면에 있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요양원을 방문했다.
‘사랑을 나눠요! 행복을 느껴요!’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뵙고 이웃 사랑과 효의 의미를 깨달으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자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3학년 1반 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넘치는 품새 시범 ·산중호걸 노래·역할극·마술공연·책 읽어주기·검법·춤·아리랑 노래 등의 장기자랑으로 어르신들을 행복한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준비해 간 간식 전해 드리기로 어르신들을 웃게 만들었다는 칭찬을 받았다. 어린 학생들의 작은 봉사의 노력이 큰 울림이 되어 어르신들께 전해지며 눈빛만으로도 소통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주었다.
김지민(3학년 1반)학생은 “요양원의 시설이 생각보다 넒고 좋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장기자랑을 보여드리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긴장해서 말도 더듬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긴장이 풀리고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꼭 다시 찾아가고 싶다”고 말을 전했다.
이날의 활동으로 왕선초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은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소통임을 확인하며 마음의 키가 한 뼘 훌쩍 자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승희 교장은 “매년 진행해오는 보훈요양원 봉사활동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고 조손관계 회복에도 도움이 되어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 확립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앞으로 대구 왕선 초등학교에서는 5~6월에 걸쳐 3학년 학생, 10~11월에 걸쳐 4학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대구보훈요양원에 방문해 전통놀이, 달력 만들기, 초성퀴즈, 다양한 만들기 활동, 손 편지 전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
<자료제공:왕선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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