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중,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 간 추억공유 랑랑캠프 개최
경서중학교는 2019년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24(금)~25일(토), 1박 2일에 걸쳐 ‘사제간 추억공유 랑랑캠프’ 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친구랑, 학부모랑, 교사랑’이라는 소주제로 학교폭력예방 및 가족과 친구들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하게 됐다.
또한 미래 사회의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인 창의력 및 문제 해결력, 협업능력을 기르는 교육 활동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3년째 운영되어 어느덧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프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개인별·반별 장기자랑, 너랑나랑 꿈나무 만들기, 모둠별 음식솜씨 뽐내기 등 모든 행사를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 스스로 진행하고, 학교 운동장에서 함께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며 가족, 친구 및 선생님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올해로 3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3년)은 “제가 1학년 입학하고부터 매년 5월이 되면 랑랑캠프를 했어요. 행사 내용이라든지 모든 면에서 해마다 캠프가 조금씩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해요. 평소에 친하게 지내지 않았던 친구들과 함께 하룻밤을 텐트에서 보내고 나면 몰랐던 면도 알게 되고 저절로 친해지게 되어서 좋았어요. 중학교 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곽상순 경서중 교장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학교가 앞장서려고 노력하고 있다. 미래 사회를 대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은 결국 인성교육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선생님이나 학부모의 훈화나 꾸지람보다 학생들이 즐거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가르침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스승의 날’이 이제 점점 교사들에게 부담스러운 날로 기억되고 있는 요즘 경서중학교의 랑랑캠프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소통의 학교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경서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