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원(병원장 구자일)은 지난 8일(금)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인정패와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로 2023년에는 전국에서 531개 기업체와 기관이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 경북지역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도 소수이지만 병원은 구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큰데, 구병원은 ‘사회공헌협력’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협력하며, 2004년에는 구병원 봉사단을 창설해 더불어 협력하며 봉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병원에서는 매년 의료사각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와 외국인들에게 무료진료와 무료수술 혜택을 주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 쪽방촌 입주민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04년 성서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신당종합복지관, 학산종합복지관, 남산종합사회복지관,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찾아 다니며 평균 150명 이상의 독거노인 및 결식인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했으며, 복지관뿐 아니라 대구안식원 등 지역의 재활원, 요양원, 천사무료급식소, 엄마의 집, 사랑의 밥차 등 많은 무료급식시설을 찾아 지금까지 20년간 1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를 하였고 2016년부터는 쪽방촌 등 동절기 난방지원이 독거노인 가구에 모두 3만 장의 연탄을 지원하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는 물론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촌과 해외 의료봉사를 다니고 있는데, 특히 2012년에는 울릉도와 키르기스스탄의 벨라포스크 고려인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무료진료와 수술을 시행했다.
그리고 대장암 및 갑상선 무료 건강강좌 개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알뜰바자회, 사랑의 헌혈 및 백혈병 환우를 위한 헌혈증모으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인정을 받아 2022년에는 적십자사업 재원 조성에 공적이 지대하고 모범이 되는 자에게 주어지는 적십자회원 유공장(은장)을 수여 받았다.
구자일 병원장은 “지금까지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여러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어 의미가 있지만 앞으로도 구병원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더 많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등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구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