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월성2동은 지난 11일 월성공원에서‘우리가정·이웃사촌·마을공동체 좋은 관계 맺기’라는 주제로 ‘2019년 월성2동 이웃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월성2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동네 주민들이 지역회의를 통해 마을축제를 의제로 발굴해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하여, 이웃이 서로를 알고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마술, 성악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어르신 등 동네 주민들이 끼를 발산하는 재능공연, 다양한 체험부스, 아나바다 벼룩장터, 유아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터 에어바운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우리마을교육나눔 월성2동추진위원회 및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아나바다 벼룩장터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로 구성된 60여 팀이 참여해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나눔과 자원의 선순환과 경제 교육을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치매검사 등 22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선미 월성2동장은 “이번 마을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월성공원에서 함께 즐김으로써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이웃사촌, 마을사람’ 들과 서로 얼굴을 보고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