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이곡동 장미공원에서 ‘장미꽃필무렵’행사가 한창이다.
5월 8~11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활짝 핀 노랗고 빨간 장미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휴대폰 사진을 연신 찍게 만든다.
(재)달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는 5월 14일 로즈데이를 전후로 열리고 있으며, 인근 지역민 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에게 아름답고 향기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8일은 공원 정원무대에서 흥겨운 플롯 공연을 시작으로 트릭아트 퍼포먼스, 타악 버스킹 등의 공연과 사랑의 포토죤, 관객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11일은 개막콘서트로 여성 타악팀 ‘도도’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연주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했다.
또 장미 디퓨저,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한복 대여 등 장미를 주제로 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가 마련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곳 장미공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장미를 한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20여 종의 장미 1만 7,000여 그루가 있는 장미공원은 장미꽃이 한창인 5월부터 꾸준히 대구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