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벽화마을
벽화를 따라 골목길을 오르다 보면 굽이진 길이 못내 정겹다.굽은 허리로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는 ‘동피랑’은 내게 어머니 같다.마을 중턱에서 바라보는 강구안의 풍경과 하늘과 닿은 듯한 동포루도 시름을 잊은 듯 정겹고 아름답다.
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회원 이춘화
푸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