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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옹기에 ‘엄마의 마음’ 담아
  • 푸른신문
  • 등록 2019-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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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초등학교는 25일 오전에 다목적실에서 ‘오감교육과 함께 하는 학교급식 공개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와 소통하는 장으로 학교급식을 직접 학생들과 같은 메뉴로 시식함으로써 건강한 학교급식을 만족하고 신뢰하는 계기가 됐다. 또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이루어지는 오감교육을 체험하며 학생들의 편식예방 및 건강먹거리 제공을 위해 가정과 연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한 오감교육은 미각, 촉각, 시각, 청각, 후각의 다섯 개의 감각을 이용한 편식교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싫어하는 채소를 친근하게 먹을 수 있도록 파프리카 옹기 만들기를 실시하였는데 참가한 학부모들은 단순한 옹기가 아니라 자녀들의 건강을 위한 부모님의 마음을 다양한 형태의 옹기로 완성했다.
참여한 학부모 중 한 명은 학교에서 만든 파프리카 옹기에 야채볶음밥 담아 가족이 정겹게 식사하는 모습의 사진을 보내어 왔다. 평소에 야채를 잘 먹지 않던 자녀들이 너무 신기해하고 파프리카 옹기까지 깨끗이 다 먹고 좋아했다고 했다.
백경숙 교장은 “건강한 학교급식을 학부모에게 공개하여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하며, 아울러 우리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시범운영하는 오감공감교육을 학부모에게 소개하여 더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진월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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