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초, 체험·놀이 중심 과학축제 열어
강림초등학교는 제52회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달 17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놀이 중심의 과학축제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주어진 과제를 과학적인 사고과정으로 해결하는 과학탐구활동과 과학체험활동 그리고 과학과 마술을 접목시킨 과학마술관람 등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 중심의 과학체험활동에서는 1~2학년은 빨대와 줄의 마찰을 이용한 줄타는 몽키와 청소솔 진동카, 3~4학년은 자석을 이용한 장난감과 잔상 효과를 이용한 움직이는 그림 만들기 그리고 5~6학년은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한 고무동력 제작 등 학년별로 특색있게 실시됐다.
특히 이 날 학생들은 자기 무게보다 수십배에서 수백배까지 물을 흡수하는 고흡수성 수지를 이용한 마술과 녹음된 소리를 들으면서 다른 글을 읽으면 읽은 글 단어로 들리게 되는‘맥거크 효과’를 이용한 마술 등 눈앞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마술에 눈을 떼지 못했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학생은 “과학마술을 보면서 친구들과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 과학이 마술에 활용된다니 정말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은 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강림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