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이창직)에서는 지난 4월 25~26일까지 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육상, 탁구, 역도, 볼링, 한궁 등 5개 종목에 선수단 52명 (선수 27, 보호자 9 및 임원 16명)을 참가했다.
17만 경상북도 장애인들의 가장 큰 체육 축제인 이번 대회는 상주시민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시합이 펼쳐졌으며 첫째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선수단이 미리 입장해 좌석에 착석한 상태에서 시군 선수단 피켓과 기수, 선수대표만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고령군지회의 주관하에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고령군지회, 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 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등 5개 장애인단체에서 장애인 및 보호자들이 참가해 역도 시각장애여자부에서 우진숙 선수가 금메달을, 볼링 지적장애남자부에서 김성호 선수가 은메달을 탁구 지체장애남자부에서 유국재, 볼링 청각장애남자부에서 김창수, 육상 청각장애여자부에서 이수정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