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4월 24~26일까지 달성군청소년센터에서 3일간 달성군 내 유·초·중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제4회 장애공감축제 ‘너나들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애공감축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장애 이해와 장애인스포츠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장애학생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달성군장애인복지관, 달성교육지원청,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또한 대구시 달성군이 후원, 달성군청소년센터가 협력하고 있다.
장애스포츠체험 종목은 보치아, 휠체어럭비, 골볼, 휠체어농구, 론볼, 핸드사이클, 조정 등 7종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장애체험으로는 장애인 보장구보행안전체험이 진행된다. 공감축제에 참가하는 학교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각 프로그램에 배치된 장애인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의 진행에 따라 장애 이해 교육 및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장애가 있는 친구와 어떻게 어울려야할지 잘 몰랐는데, 장애스포츠를 함께 즐기다보면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정우선 관장은 “장애에 대한 이론교육보다는 학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애스포츠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달성군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