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영남장애인협회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한마당 축제를 25일 학산공원에서 개최했다.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재활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 된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배기철 동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장애인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중화 영남장애인협회중앙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구시장과 국회의원 표창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영남장애인협회중앙회 이기봉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신체장애는 불편할 뿐 기회는 언제나 주어진다고 장애인들을 격려했으며 주위에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영남장애인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마당축제에 함께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협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한 후 초청가수와 열린음악예술단의 신나는 무대를 즐기면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1994년 비영리 사회단체로 허가받은 영남장애인협회는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국 무료장례 봉사와 무료급식, 밑반찬 배달, 무료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