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23일 월광수변공원 도원지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합동으로 생태교란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퇴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야생생물협회 달서구지부 임원, 잠수부 등 25여명이 참여하여 도원지에 서식하는 생태파괴 어종인 배스, 블루길을 퇴치하여 토종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은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산란철로 이 시기에 퇴치하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나 외래어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로 토종 물고기의 생태가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관하여 큰 호응을 보였으며 주민들은 이러한 행사를 자주 실시하여 외래어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지 않기를 당부했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 행사를 통해 도원지가 누구나 찾고 싶어하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원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