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100년 전 대구를 살펴보는 전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2024년 1월 14일(일)까지 100년 전 대구를 주목하는 ‘1923년 大邱 -100년 전 대구 이야기-’ 작은전시를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100년 전인 1923년 대구에는 눈에 띄게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시민들과 함께 100년 전 대구와 오늘날 대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6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했다. ①1923년 개교한 100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공립상업학교·경북도립사범학교(대구사범학교)·관립대구자혜의원 내 사립의학강습소, ②대구미술전람회 개최 및 벽동사 설립, 만경관과 무영당 서점의 개업 등 문화예술계의 변화, ③서문시장이 옮겨지고, 전국특산품진열대회가 대구부 협찬으로 경북도청 내에서 열려 대구 상업계에 일어난 큰 변화, ④대구 역사에서 가장 추웠던 1923년 겨울, ⑤사회운동단체들의 변화, ⑥대구 도심에 새롭게 들어선 건축물 등에 대해 전시했다.
100년 전 대구에서 일어난 일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당시의 신문기사와 사진, 관련 실물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올해는 여러 전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시민들과 열심히 소통하고자 했는데, 100년 전 대구를 소개하는 올해 마지막으로 준비한 작은전시에도 많이 오셔서 100년 전 대구로 시간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