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 케이크 만들기 활동
용천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7시,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퇴근하자마자 학교로 달려온 아버지와 학생들이 함께 진지하게 케이크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용천 가족 행복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1학기는 저학년 학생과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버지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고학년 아버지교육, 부부 행복 레시피, 자녀 미술 집단상담, 가족 사랑의 날 등 총 10회에 걸쳐 가족 행복을 위한 행복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달서구 건강가족 다문화 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아버지를 대상으로 저녁 시간을 이용해 아버지의 역할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정립하는 아버지 교육을 실시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과의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데에 목적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버지와 학생이 짝이 되어 친구 같은 아빠 프랜대디 되는 법, 자녀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통한 마음 들여다보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지난 주 아버지 교육을 통해 친구 같은 아빠가 되는 법을 알고 오늘 자녀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서 스킨십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게 되어 굉장히 행복하다”고 했다.
<자료제공:용천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