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9일 ‘지구를 구하는 날’로 지정
대구시는 4월 13일(토) 오전 9시 대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문제 개선을 위한 환경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본 환경운동은 최근 지구상에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등으로 대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아야 될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마저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구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보육가족들과 공유하는 가정연계프로그램 생활밀착형 환경실천운동이다.
대구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매월 9일을 ‘지구를 구하는 날’ 로 지정하여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구(9)를 구(9)하자, 9.9데이’ 환경운동의 주요내용은 매월 9일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과 산책길 휴지줍기 등의 활동을 하고, 가정에서는 ‘엄마, 비누칠 할 때는 수돗물을 잠그고 씻어요.’ ‘아빠, 분리수거 해요’라는 미션을 수행하여 어린이집으로 보내면 어린이집에서는 칭찬 스티커를 유아들에게 붙여주고, 월말에는 상장이나 ‘지구 수비대’ 종이 목걸이를 수여한다.
행사를 주최한 (사)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김명은 회장은 “상반기에는 9.9데이 가정연계프로그램 연간계획 수립과 환경교육, 하반기에는 활동평가 및 사례공유, 활동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 밀착형 환경운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대구시 정무특보는 “보육교사, 학부모와 함께 우리 어린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실천하는 9.9데이 활동이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운동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