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암초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꿈·끼 발표회를 실시하고 있다.
꿈·끼 발표회는 ‘꿈·빛 가득한 삶으로 체(體)인(仁)지(知)!’를 주제로 희망 학생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어떠한 방식으로도 발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든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교사 주도가 아닌 학생 스스로 공연지원단을 구성하여 공연의 모든 과정을 운영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
꿈·끼 발표회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두렵고 많이 떨렸지만 무사히 끝내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고 앞으로 주어진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라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발표회에 함께한 윤명숙 교장은 “요즈음 학생들은 개성이 강하고 스스로의 끼를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러한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게 되고 먼 미래에는 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꿈·끼 발표회가 그러한 학생들이 함께 하는 어우러짐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월암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