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역사공원의 주인공 의병장 우배선과 의병들의 애국정신을 담은 휴먼 드라마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DSAC(DalSeo Arts Center) 프로덕션 사업으로 임진왜란 당시 현재 달서구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이자 상인동에 위치한 ‘월곡역사공원’의 주인공인 ‘월곡 우배선’을 조명하는 작품 뮤지컬 ‘월곡’을 11월 3(금)~4일(토)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이전 공연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스토리, 무대, 의상, 음악, 액션과 안무 등 전반적으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금년에는 특히 지역 민영 방송 TBC와 공동 주최로 공연 실황 녹화를 통해 지상파 프로그램에 편성될 예정이다.
‘월곡 우배선’ 장군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대구지역을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우고 선무 원종공신에 책록된 인물이다. 역사적 인물과 사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혁이, 월이 등 가상 인물을 통해 극적 요소를 더했다.
올해 주목할 만한 점은 확장된 무대 세트이다. 극중 배경인 대구 비슬산을 재현한 무대 세트를 기반으로 프로시니엄 아치에 영상 매핑을 통해 더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게 구현하고자 했다. 관객들은 강렬한 전투 장면과 역동적인 안무를 객석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제작 총괄은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이 맡고, 연출·안무 장혜린, 극본 손수민, 작곡·음악감독 진주백, 무대디자인 손지희, 조명디자인 권연길, 영상디자인 안재연, 의상디자인 이수진, 분장디자인 황시안이 참여한다.
올해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베토벤’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하며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인 뮤지컬 배우 김성민이 우배선 역을 맡았다.
일본 장수 카게요시 역에는 뮤지컬 배우 박지훈, 월이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채이, 혁이 역에는 뮤지컬 배우 박명선이 출연한다. 조역으로는 이민주(만애 역), 정아름(필금 역), 이영찬(성필 역), 윤도현(사메 역) 등 지역의 우수한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며 함께 무대를 빛낸다.
관람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일반 3만 원, 달서구민은 50% 할인된 1만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문의)053-584-8719, 8720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