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싸움소를 찾는 제19회 전국민속소싸움 달성대회가 달성강변야구장 옆에서 4월 4~8일까지 개최됐다.
4일 오후부터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이날 6일 개회식이 열린 경기장엔 3,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인기가수의 신명나는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올렸으며,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개회식은 11개 시·군 참가 지회별 기와 협회기가 경기장에 입장했으며, 내빈들과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대회의 개회를 알렸으며, 내빈들의 축사와 개회사, 싸움소 주인들을 대표해 선수 선서,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경기에선 진행자가 경기에 들어선 싸움소에 대한 특기와 함께 재미있는 입담으로 흥을 더했으며, 호각소리와 함께 싸움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또, 부대행사로는 달성축협에서 원가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와 한돈을 판매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한편, 이번 소싸움 대회는 전국의 싸움소 193두가 참가했으며, 참가 종별로는 백두(801kg 이상), 한강(701kg 이상), 태백(600kg 이상)이며 경기방법은 추첨된 대진표에 의한 승자 대결 방식으로 진행됐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