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유치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달서구는 지난달 26일 ‘두류정수장 후적지’ 시청사 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이어, 4월 2일 도시계획 등 기술분야 정책자문위원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의 단점(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진입도로 협소와 교통 혼잡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회의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 3명의 자문 위원들은 달구벌대로에서 부지 정문으로 연결되는 왕복 4차선의 주 진입도로를 왕복 8차선 이상으로 확장할 것과 주 간선도로인 동편 당산로 36길 왕복 2차선을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해 야외음악당로, 두류공원로, 달구벌대로로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감삼역에서 옛 두류정수장 부지로 바로 연결되는 지하도를 건설, 무빙워크 설치 및 지하상가 형성으로 인근 서남시장과 두류공원 이용객 유인 시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며, 도로확장에 따른 부지편입 상가에 우선 분양권을 주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4면이 도로와 접해 있고, 부지가 대구시 소유이기 때문에 시청 근립시 부지 안쪽 또는 두류공원 쪽으로 도로를 확장하면 왕복 4차선 이상의 도로 개선이 가능한 확장성이 매우 뛰어난 부지라고 평가했다. 달서구는 자문내용을 반영해  4월 9일 시민공청회와 4월말 완료보고를 통해 연구용역을 확정·마무리할 계획이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