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3일 조암네거리에서 월배차량기지 간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배지숙 대구시 의회 의장, 윤재옥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개통식을 축하했다.
조암로는 월성네거리에서 월배차량기지까지 2㎞구간으로 월성네거리∼조암네거리 구간 1,240m
는 2001년에 완공됐으나 조암네거리에서 월배차량기지 구간 760m
는 미개설돼 차량들이 월곡로 및 월배로 등으로 우회해 그동안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월배지구의 급속한 도시화 진행과 유천IC 개통으로 월배지구 일대에 교통난이 가중되어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난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월배지구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시비 412억 원을 들여 2015년 11월 착공, 지난 4월 3일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해 마침내 조암로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조암로 전 구간 개통으로 인해 월배 신도시내 우회거리가 50%감소(1.6㎞→0.8㎞)되고, 하루 2만여 대의 교통량이 분산돼 월배지구내 주요도로의 평균통행속도가 13㎞에서 32㎞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월배지구내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 되고 유천 I·C 접근성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