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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즐거움을 보는 전시 ‘보이는 樂’ 개최
  • 푸른신문
  • 등록 2019-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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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생문화센터는 4월 2(화)~6일(금)까지 e-갤러리에서 ‘보이는 락(樂)’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26명 28여 개 작품으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30년 이상 꾸준하게 작업을 해온 지역의 대학교수와 원로작가, 그리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유망작가를 초대해 ‘락(樂)’이라는 전시 주제로 다채롭고 신선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이영륭, 김강록, 정종해, 이명재, 윤인한, 노인식, 서원만, 이우철, 신윤정, 전수진, 김귀영, 문종옥, 전옥희, 김선미, 백경원, 김성희, 주봉일, 김현수, 석미경, 이영식, 최상현, 김현주, 송선영, 남혜경, 신경철, 장대현으로 오랫동안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예술가의 노련미와 독창적인 아이디를 구축하고자 끊임없이 새로움을 시도하는 열정을 볼 수 있다.   
김선미 작가는 기하학적 형태인 육면체의 단면이 스스로 가지는 2차원과 3차원의 효과를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을 선택하여 공간에 배열하는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기하학적 형태는 현존하는 가장 기본적인 최소한의 본질적, 보편적, 객관적 형태로 로 알루미늄이라는 재료에 의해 반사되는 빛에 자연스럽게 명암을 가지게 되는 특성을 이용해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일루젼(환영)을 만들어 보인다.
윤인환 작가는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흔히 버려지는 폐품인 음료 스트로우를 이용해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수직과 수평의 조화를 통한 생성과 소멸의 도시의 느낌을 구조적으로 표현한다. 
김강록 작가는 화려한 색채와 역동적인 터치로 보는 봄의 생동하는 기운과 작가의 작업하는 즐거움이 느껴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폭넓은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눈을 즐겁게 하는 예술작품을 보면서 메마른 삶의 정서를 어루만져 줄 따뜻하고 귀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자료제공:대구학생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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