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서 전시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19 올해의 청년작가전에 초대될 5인의 작가들을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25~40세 사이의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통해 개최되며 올해로 22회째 열린다.
이번 공모는 2월 11일~15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총 43명의 청년작가가 응모했다. 회화작업과 장르를 넘나드는 설치작업의 응모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 3월 13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인의 작가가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작가는 회화(한국화) 부문에 이성경, 설치 부문에 안효찬, 이소진, 정재범, 입체·미디어 부문에 배문경 총 5명이다.
이성경 작가는 2013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활동하였으며 일상의 경험과 풍경들을 담아내는 회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안효찬 작가는 2016 가창창작스튜디오, 2017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인간의 탐욕과 사회의 모순을 풍자적 시선으로 담아내는 설치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이소진 작가는 2011 가창창작스튜디오, 2015 영천예술창작센터, 2017 경남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자연 생명체의 생존 본능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설치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재범 작가는 2016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설치 작업을 통해 개인과 사회에 관한 생각들을 담아내는 작가이다.
배문경 작가는 미디어 작업을 통해 다양한 조형성을 실험해오고 있으며, 최근 명화나 민화 등 친숙한 회화를 차용한 평면 이미지를 3D 프린터라는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입체화한 조형물에 영상을 투사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된 작가들은 전시준비를 위한 창작지원금 500만 원과 도록 제작, 전시실 제공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전시는 10월 3일~11월 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료제공:대구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