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섬식 승강장 터널 벽면 역명판 설치
대구교통공사는 승객들의 원활한 도시철도 이용 및 편의증진을 위해 평소 민원이나 제안이 많았던 역 위주로 대합실과 승강장 등에 안내표지를 추가로 부착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공을 들인 부분은 섬식 승강장* 터널 벽면에 역명판을 부착한 것이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진행된 사업으로 전동차가 역에 정차했을 때 출입문 반대편을 보고 있는 승객들도 정차한 역사의 역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섬식 승강장: 승강장 대기 공간이 중앙에 배치되고 열차가 양옆으로 다니는 구조
터널 벽면에 역명판이 부착되면 탑승칸에서 창밖으로 쉽게 역명을 확인할 수 있다. 역명판은 상·하선별로 18개씩 부착되어 있다. 역명판은 2호선 반월당역을 포함한 섬식 승강장 9개 역사에 설치가 완료됐으며, 내년 상반기에 나머지 9개 역사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대구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