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월)까지, 달서아트센터 달서갤러리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에서는 오는 9월 18일(월)까지 ‘2023 신진작가 공모·초대전: 청년의 바다’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지역 젊은 작가들을 공모했고, 심사를 거쳐 류은미(회화), 김승현(회화,설치), 이승희(설치) 등 3명의 신진작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달서아트센터 달서갤러리에서 각 7일간 릴레이 개인전을 펼치게 된다.
첫전시는 류은미 작가부터 시작 한다. ‘한 사람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과 행동에는 그 사람이 쓰는 언어체계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피어워프의 가설에 영감을 받아 목소리를 작업의 소재로 활용해 사람들의 감정을 연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두 번째 전시는 김승현 작가의 작업으로 채워진다. 그는 작업이 작동하는 방식을 설계하는 행위에 맞춰, 점, 선, 면을 시각적으로 배치하는 행위를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개념적 구성은 시각적 구성을 하기 위한 ‘악보’ 역할을 하는데, 동일한 악보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연주하느냐에 따라 곡의 표현과 길이와 달라지듯, 같은 개념적 구성이라도 다양한 표현으로 실현된 결과는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 선정된 이승희 작가는 개인이 경험하는 것들이 사회적 맥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관찰해 관객과 경험할 수 있는 지점을 설치 작품으로 만들어 낸다
문의)053-584-8968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