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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 구축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다!
  • 푸른신문
  • 등록 2019-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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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폴리스 LH천년나무1단지


테크노폴리스 일원의 서부권주거복지센터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최근 현풍 테크노폴리스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일어나 화재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19일(화) 오후 12시경 신원미상의 발신자로부터 LH서부권 주거복지센터 관내 테크노폴리스 한 아파트의 직원에게 자살기도 관련 문자를 보내왔다.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주소를 몰라 긴급하게 LH서부권 주거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한 결과, 테크노 천년나무1단지 입주민이란 정보를 확인 후 해당아파트 배종석 관리소장에게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이에 관리소장은 직원들과 함께 세대를 방문하여 확인하고, 인기척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보일러는 돌아가는 것을 1차 확인, 내려와서 보고체계를 진행하게 되었다.
관리소에서는 혹시 모를 긴급상황을 대비해 오후1시경 관할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 다시 함께 세대를 방문해 문을 두드렸으나 30여 분간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즉시 도착한 119구급대원과 함께 문 개폐를 시도 하려는 중, 세대 내에서 인기척이 들려 20여 분간의 대화 시도 끝에 입주자를 설득해 문을 열고 인사불성인 입주자 안전을 확인하게 됐다.
입주자(여,43세)는 당일 아침 술이 만취상태에서 수면제 3통 중 2통(약40알)을 복용 후 잠들어 있던 상황이었으며, 119구급대원이 응급조치를 하고 대구○○대학병원으로 후송하여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상태이다.
시간이 조금만 더 지체되었다면 최악의 상황까지 갈 수 있었지만, 사회안전망 구축(서부권주거복지센터 관리사무소)을 긴급하게 활용하여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배종석 관리소장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했다는 뿌듯함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교차하여 하루종일 기분이 착찹했으며, 소중한 생명을 생각한다면 관리주체가 이러한 사회안전망에 대한 구축을 한번쯤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퇴근길 병원을 들러 입주민을 만나고 오면서 “아무쪼록 다시 마음 다 잡고 꿋꿋이 사셨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 대구시 달성군 테크노북로2길 10(테크노폴리스 LH천년나무1단지) T.616-5011
<자료제공:테크노폴리스 LH천년 나무1단지 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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