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교육 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 16명 위촉, 예방·치료에 적극 대응
대구시는 지난 21일 시청 별관에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확산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 예방 상담사 등과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예방교육 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는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됐으며, 상담관련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3년 이상의 경력자 위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구시 전역으로 배정돼 오는 3~12월까지 10개월간 인터넷·스마트폰 ‘과 의존’ 예방 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예방교육 강사들은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학교, 단체 등에 파견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중점적인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방문상담사들은 가정(기관)으로 직접 찾아 1명당 6회 방문상담과 2회의 전화 상담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과 전문상담을 진행한다.
전년도에는 230개 기관 23,591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80명에게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한 결과 증상을 완화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인터넷·스마트폰 과 의존 관련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문의는 홈페이지(http://www.iapc.or.kr)및 전화(1599-0075, 053-768-7978)로 가능하며, 내방상담은 스마트쉼센터(시청 별관 102동)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유성필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은 특히 “최근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유아동 및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이 더욱 중요한 만큼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해소를 위한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며, “주변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지고 학업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대상자가 있다면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