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U-18(이하 현풍고)이 지난 24일 경남 고성 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인천UTD U-18(이하 대건고)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0-1로 패하며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풍고는 이번 대회 조별예선과 토너먼트에서 무실점,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강팀 대건고와의 결승전에서 현풍고는 초반부터 경기를 밀어붙였지만 선제골은 대건고가 먼저 터트렸다.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대건고의 밀집수비에 막혀 끝내 골을 넣지 못했지만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현풍고 이광재 감독이 지도자상을 차지했고, 우수선수상은 이진용 선수, 수비상은 김상준 선수가 받았다.
한편, 현풍고는 달성군에서 개최되는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대회에 매년 참가해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달성컵 스토브리그는 달성군 축구협회(회장 이진오)가 주관해 올해 1월 2~31일 까지 달성종합스포츠파크 경기장, 논공 축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진행됐으며 국가대표 출신의 장외룡 감독을 초빙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자료제공:현풍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