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배호기) 소속 대구유스콰이어가 지난달 22일(토)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5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은상을 수상했다. 국립합창단이 주최하는 전국합창경연대회는 합창음악의 대중화와 합창 공연 활성화를 목표로 소년·소녀, 고교, 골든에이지 분야로 나눠 매년 개최된다.
이 중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는 전국의 만 7세 이상 만 15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에 내놓으라하는 유명 청소년 합창단들이 총출동하는 합창 축제의 장이다. 주최단체인 국립합창단의 명성이 높은 만큼 전국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공립 합창단과 민간 합창단이 대거 참여하는 합창경연대회이기도 하다.
대구유스콰이어는 홍성수 지휘자와 트레이너, 반주자, 학생들이 한 마음이 되어 열심히 준비하여 1차 예선인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후 7월 22일(토)에 전국 10팀만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대회에서 은상(전국 2위)을 수상해 작년 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구유스콰이어는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많은 성악가들이 거쳐 간 합창단이며, 호주 초청 연주 등 다양한 연주로 그 실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은 대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합창단이다.
또한, 대구유스콰이어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대구 예술교육을 최일선에서 이끌어가는 대표적 기관으로, 대구유스콰이어뿐만 아니라 대구유스오케스트라, 대구학생국악단을 운영해 대구 예술교육의 메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배호기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어린 음악가들의 성장을 응원해주고, 대구유스콰이어 및 학생예술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유스콰이어는 지난달 26일(수)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23 합주ㆍ합창ㆍ국악단 연합 정기연주회’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