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위한 ‘만 원의 행복보험’ 지원 확대
달서구는 2월부터 달서우체국의 공익형 상해보험과 연계해 ‘만 원의 행복보험’을 지난해에 이어 추진한다.
‘만 원의 행복보험’은 평소 보험가입이 여의치 않은 취약계층이 불의의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입원비, 수술비 등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만 65세까지 매년 갱신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중 1만 원의 본인부담금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마련된 달서사랑 365운동 후원금을 재원으로 하고, 우체국이 공익재원으로 나머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지난해 7월 가입한 500명과 올해 신규대상자 500명을 합해 총 1,000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보험가입은 3월 15, 18일 양일간 우체국 FC(보험설계사)가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사업 시행 후 가정해체의 위기를 맞은 대상자 가정이 유족 위로금을 지원받아 재활 기반을 마련한 사례도 알려져 불의의 사고 시 보장대책이 미흡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생활지원에 큰 몫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만 원의 행복보험이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웃이 함께하는 따뜻한 희망달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