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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선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 푸른신문
  • 등록 2019-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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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언어의 장벽을 허물다


왕선초등학교는 지난달 29~30일(1박2일) 중국 강소성 율양시 제2실험소학교와 문화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중국 강소성 율양시 제2실험소학교 방문단 88명(교장 외 교사 11명, 학생 76명)을 맞이해 열린 문화교류 행사에서 왕선초는 가야금과 난타 연주로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K-pop 댄스로 한류의 힘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율양시 제2실험소학교에서는 부채춤, 피아노 연주, 무술 공연, 소수민족 전통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후 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여 우리나라 전통놀이로 모두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홈스테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가정의 일상모습과 음식 문화를 공유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왕선초 학생은 “호기심에 홈스테이를 신청했지만 중국 학생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다. 그런데 막상 만나서 영어로, 몸으로, 번역어플로 소통하고 함께 먹고 놀고 자면서 짧은 시간에 정이 많이 들었다.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중 청소년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중국 학생들과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양국의 언어의 장벽을 넘어 마음이 통하게 되면서 각자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길렀을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
<자료제공:왕선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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