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과수류 친환경 월동병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액상 석회유황합제를 관내 과수재배 전체 농가에 2012년부터 매년 공급하고 있으며, 과수원 초기 병해충 밀도를 낮추어 생육기의 농약사용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커 과수재배 농가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금년에는 6,400만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0일정도 빠른 2월 12일부터 381개 농가에 석회유황합제를 공급한다.
석회유황합제는 동절기 과수원 병해충 방제를 위해 필수적으로 살포해야 하는 친환경 자재이다.
기존 농약과는 달리 내성 및 잔류가 생기지 않고, 살균력과 살충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과수나무의 탄저병, 잿빛무늬병, 잎오갈병 등 각종 병해와 깍지벌레, 응애 등 월동해충의 방제에도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약제이나 농가에서 직접 제조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살포시기를 잘못 선택하면 약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공급받은 석회유황합제를 과수류의 싹이 트기 전까지 방제를 마쳐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