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대구강서소방서는 2023년 제36회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박지훈 소방교가 1위, 구급 분야에서 이준호 소방사가 2위를 차지했다.
소방 기술 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나눠지며, 소방공무원은 단체종목인 화재·구조·구급·화재조사 분야와 개인종목인 최강소방관으로 진행된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선수단이 참여해 분야별 현장 대응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먼저 최강소방관 대회는 ▲소방 차량에 소방호스 연결 및 호스 말기 ▲중량물 들어 터널 통과하기 및 더미 옮기기 ▲중량물 들고 오르기 및 소방호스 끌어 오르기 ▲16층까지 뛰어오르기로 구성돼 있다.
올해 1위를 차지한 박지훈 소방교는 전국대회 1위를 목표로 개인 및 합동 훈련에 매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구급 분야는 심정지 환자를 가정해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현장에 출동했을 때 대응전술을 평가하는 다수사상대응전술 2개 분야에서 타 도와 경쟁을 하게 된다.
강서소방서 소속 이준호 소방사는 이러한 구급전술 종목에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각 종목별 2위까지는 특별승진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두 소방관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용수 서장은 “기술경연 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의 결실이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습득한 기술과 체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제공:강서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