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설 명절 낯설지 않아요!
달서구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 가족 등 40여 명과 함께 명절 음식 만들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절 인성 다도체험 교육원 회원과 다문화 가족,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설 명절의 의미와 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한복체험 및 가래떡 썰기와 떡국 등 명절 음식만들기, 제기차기·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도 함께 체험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2,300가구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지원, 결혼이민자 일자리 체험 캠프, 다문화 축제 및 한글백일장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우리나라의 명절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