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여자고등학교 교내 합창제가 지난 5월 24일(수) 감삼동 교육연수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매년 학교 주요 행사로 열리는 원화여고 교내 합창제가 개교 68주년을 맞은 올해도 교육연수원에서 1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순에 따라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그리고 이영세 교장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또, 심사위원 소개와 심사 규정 발표 이후 진행된 축하공연에서 원화여고 선생님들로 구성된 교사 밴드의 깜짝 노래 실력과 악기 연주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많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축하 공연에 이어 진행된 본 공연에서는 1학년 9반의 ‘바람의 멜로디’ 곡 합창을 시작으로 12개 반 합창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김학우, 조원웅 선생님의 심사평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인기상은 5반, 지휘자상은 2반, 그리고 반주자상에는 1반이 수상했다.
또 이어서 은상에는 ‘황금별’을 합창한 8반이 차지했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주제로 ‘강물의 노래’ 곡을 부른 12반이 금상, 그리고 대망의 대상은 대금 연주와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 국악 멜로디와 함께 선보인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한 6반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재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