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중학교(교장 김현순)는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소통·공감의 학교 문화 정착 및 스승 존경 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회 주관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 5월 8일(월)부터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행사 내용으로는 사제동행 등굣길 버스킹, 감사 사진 찍기, 감사 편지 및 카네이션 전하기, 학생회 주최 감사장 증정식이 있었다.
화원중학교는 평소에도 중앙 현관 1층 공연장에서 등굣길 버스킹을 통해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하며 아침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데에 힘써왔다.
사제동행 등굣길 버스킹은 이를 더 발전시켜 학생들의 댄스와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교사의 색소폰 및 교장의 크로마하프 독주(교감 피아노 반주) 등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공연을 기획하여 더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사제동행 감사 사진 찍기 행사는 1층 중앙 현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좋아하는 교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찍은 사진을 QR코드에 제출하면 담당 교사가 인화해 15일에 상품과 함께 학생들에게 선물로 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좋아하던 선생님이랑 함께 사진을 찍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스승의 날인 15일(월)에는 학생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편지를 작성해 존경하는 교사에게 전했다. 이 카네이션은 행사 후 각 학년 별로 조성된 감사 나무에 부착해 감사의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장 증정식은 학생회 대의원회에서 나온 의견으로, 학생들이 교사의 특징과 감사함을 담은 특색 있는 상장을 직접 제작해 해당 교사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증정식에서는 학생회에서 선정한 대표 교사 3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학생 대표가 축사를 했다.
증정식을 계획하고 준비한 학생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선생님들과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고, 특히 학생인 우리가 스스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화원중학교는 학생, 교사가 참여하는 사제존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끼를 펼치는 동시에 교육 공동체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자료제공:화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