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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너를 인정할 때 우리가 된다”
  • 푸른신문
  • 등록 2023-05-25 14: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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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초, 주말 사제동행 또래활동 행복교육 실천


대구신흥초등학교(교장 이현숙)는 사제동행 또래활동 프로그램은 학년별, 학급별로 학년군의 교육과정 성취기준, 학생주도 주제 중심, 인성교육, 동아리 활동 연계 등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생들은 친구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현장체험학습을 즐길 수 없었고 급식실 칸막이 안에서 식판만 보며 점심식사를 했었다.
공감과 소통의 부재를 회복하고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인 6학년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6학년의 한 학급에서는 ‘ “우리 함께 걸어요, 같이 나눠 먹어요.” ’라는 작은 이벤트를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
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어디를 향해 함께 걸어갈 것인가? 누구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나누어 먹을 것인가? 에 대해 협의하며 나와 다른 너를 마주하고 서로를 인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토) 학생들은 상기된 얼굴로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으며 학부모님들의 응원 문자도 담임교사의 핸드폰 화면을 메워나갔다. 교문을 나선 학생들은 신나게 노래하고 이야기하며 학교 주변을 거닐었고 40분 정도 질서 있게 걸어 다른 나라 음식 체험을 위한 음식점에 도착, 음식의 맛과 특징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소통했다.
<자료제공:신흥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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