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대구상원고등학교(교장 유진권)는 지난 16일(화)~19일(금) 4일간 울산에서 개최된‘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학년에 재학중인 김민정 학생이 육상 100·200m 종목 모두에서 값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민정 학생은 첫 전국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다른 장애학생들에게 장애를 딛고 스스로의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선사했다.
대회 준비를 위해 특수학급 담당 교사들이 교대로 체력 훈련을 지도하고, 꾸준히 운동장에서 연습을 해 온 결과 이와 같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또한 연습 과정에서 생긴 불안감을 줄이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응원해 준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응원과 격려도 큰 힘이 됐다.
은메달 2개를 차지한 김민정 학생은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응원해 준 친구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 좋은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진권 교장은 “그 동안 고된 훈련을 참아낸 결과로 획득한 값진 은메달이 정말 귀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상원고등학교>